코스트코 벤타 에어워셔 Venta Air Washer LW-25W

고양이 집사들의 필수품 , 에어워셔 √

벤타(venta) 에어워셔(air washer)

코스트코에서 할인할 때 보네이도랑 세트로 산 벤타 에어워셔. (코스트코에서 사면 흰색 이고 쇼핑몰이나 벤타 홈페이지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은 검은색 이었다) -매년 사던 싸구려 가습기를 완전히 버리게 해준 완소아이템이다. Made in Germany 제품.

이건 작은사이즈인데 좀 더 큰사이즈를 살 걸 후회했다.

소리에 민감하다면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나는 기능을 더 중시하므로(가습+공기청정 기능을 정말 충실히 해준다. 공기청정기와 다르게 별도의 필터 교환이 필요 없다)

*여러 가지 시도 후 고양이 털 제거에 대해 깨달음을 얻었다. 털을 걸려주러 주는 역할은 에어워셔보다는 공기청정기☜ 클릭 이다. 위닉스 공기청정기를 쓰고 있다. 어마어마한 털이 걸러졌다(장모종은 털이 공중에 떠다니는데 그걸 없애줬다. 신세계를 만났다).

모래를 쓰는 고양이 때문에 먼지가 발생하면서 덩달아 집안 공기도 조금씩 안 좋아진다.

공기를 빨아들여 물로 씻어주는 방식인데, 쓸 때는 모르겠는데 사용을 중지해보면 금방 느껴진다.

다만 청소는 좀 귀찮다. 털 달고 다니는 시키들과 같이 살다 보면 전자제품 고장이 잘 난다. 특히 선풍기와 무선청소기. 보네이도 공기 순환기는 1년도 안 돼서 사망하셨다.

딱딱거려서 A/S를 받았는데 고양이 털과 모래 먼지 때문에 안에 부품이 말라서라고 한다. 부품을 교체했다. (A/S다)

3년째 쓰고 있어서 이제는 돈 많이 들어갈 정도로 고장 나면 좀 큰사이즈로 살 예정이다. 다음번 선택도 벤타로 할 생각이지만 늘 좋은 제품들은 많이 생겨나니까.

후기는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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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기사님의 팁(Tip) √

베이킹소다 + 주방세제로 거품을 내서 며칠간 물에 담가 놓으면 팬 사이사이 낀 이물질들이 빠져나온다.

장마 기간에는 팬 낀 때를 빼기 위해 베이킹소다+주방세제에 담가서 이물질이 빠질 때까지 며칠에 걸쳐서 청소한다.

처음에 쓸 땐 분리해놓고 닫는 순서를 몰라서 헤맸었으나 몇 번 했다고 이젠 자연스럽게 잘 여닫는다.

청소해놨더니, 명당자리 잡아서 주무시는 똑똑한 내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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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9월 20, 2017 에 최종으로 업데이트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