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난방비 절감용품 지이라이프 난방테이블(코다츠) GeeLife Kotatsu Table KBK-80 , 炬燵 (こたつ) for Cat
이른 겨울 난방용품 준비완료 √
지금 살고 있는 복층 집은 양쪽 벽이 창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겨울에는 너무 춥고 여름에는 너무 덥다.
작년에 추워서 급하게 샀던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히터도 다른 난방 기구에 비해 전기요금이 조금 나오긴 했지만 (하루 4시간 기준 한 달 요금이 5-6만 원.누진세로 인해 개인차가 있을 수 있다. 우리 집처럼 정말 추운 집이 아니라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히터도 정말 괜찮다), 히터를 튼다고 보일러를 아예 안 틀수는 없는지라. 히터+ 보일러비를 감안해서 정말 아끼고 아끼느라 고양이들과 덜덜 떨고 살았다. 올 겨울은 좀 더 절감할 수 있는 게 없을까 찾아보다 휴대폰에 있던 아래 이미지를 보고 고타츠를 사면 어떨까 싶어서 찾아봤다. 일본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에서 인상 깊게 봤던 난방 기구이다.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이거 갖고 싶다고 이야기하다 친구가 생일선물로 사줌. OH YES ♬
성수기가 아니다 보니 전용 담요는 맘에 드는 디자인이 거의 품절이어서 (내가 원하는 디자인은 상단 이미지처럼 촌스러운 꽃무늬가 있는 이불이다) 나중에 사는 걸로 하고 원래 10만 원짜리 사려다가 이왕 사는 거 원목이 좋겠다 싶어서 테이블에 올인 했다.
사고 보니 잘 한 듯~
난방테이블(코타츠) 관련 다른 글 보기
지이라이프 난방 테이블 KBK-80 GEELIFE Kotatsu Table, 炬燵 (こたつ)
炬燵 (こたつ) : 난로
코타츠
아직 겨울이 오기전이라 초반에 생각했던 색상을 사지는 못했지만, 가격비교로 가장 저렴한 곳에서 구입. 16만원대 (네이버샵)
지이라이프 KBK-80 ->http://www.geelife.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174&cate_no=33&display_group=1
코타츠를 선택한 이유.
- 난방비 절감 (고양이 집사가 하루 10시간 틀고 한 달 전기세 2만 원 나왔다는 글을 봤는데, 누진세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듯)
- 보일러를 틀었을 때처럼 집안이 많이 건조해지지 않음.
- 히터를 틀지 않을 때는 그냥 일반 탁자로 활용하면 됨
코타츠를 고양이와 함께 사용하면서 예상되는 불편한 점.
테이블 사양
- 가로 80cm
- 세로 80cm
- 테이블 높이 41cm
- 추가 다리 5cm
- 상판 두께 3cm
- 상판 소재 천연목
- 도장 UV가공
- 상품중량 14.5kg
히터 사양
- AC220V 60Hz
- 소비전력 200V 500W
- 팬모터 프로펠러 팬
- 발열체 석영관 히터
- 전원코드 약 3m
- 안전장치 온도휴즈 133˚C
- 온도 제재 서머스텟(가변식)
에너지 소비
1시간당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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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 평균 소비전력량 약 180W
- 측면 중앙 공기 온도 약 55˚C
- 1시간당 전기요금 약 57원
1시간당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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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 평균 소비전력량 약 60W
- 측면 중앙 공기 온도 약 37˚C
- 1시간당 전기요금 약 29원
후기는 아래로
구성품
상판, 본체, 다리 4, 설명서, 전원 연결선, 다리 조립 나사
벌써부터 맘에 들어하는 눈치 √
피곤해서 나중에 하고 싶은데, 빨리 조립하라 눈치 주심.
무겁기도 하고 초반에 다리를 반대로 하고 끼워서 나사가 계속 떨어져서 소음 발생할까 봐 푹신한 곳에 올려두고 조립.
※ 간단한 거지만, 설명서를 꼭 읽어보고 하자.
히터 부분에 전원 켜는 곳이 있고 강약으로 한문으로 쓰여있다.
왼 약 오 강
같은 장소 다른 날, 다른 시간
좋아하는 장소가 생겼으니, 질릴 때까지 있겠지. ♬
모던하우스 모달 와플 머스타드 블랑켓 MODERN HOUSE MODAL WAFFLE MUSTARD BLANKET
95cm * 135cm 가격 25,900원
2001아울렛 갔다가 원하는 스타일의 담요를 발견. 천도 부들부들하고 보자마자 저건 코타츠용 담요다 라고 속으로 외쳤음.
한쪽은 좀 트이게 한쪽은 덮게 일단은 내가 원하는 사이즈이다. 지금 같은 날씨에 씌워놓기에 딱이다.
코다츠 테이블이라서 높이가 일반 테이블에 비해서 높은 편이다. 추가 높이용 다리를 빼면 된다. 하지만 나중에 히터를 틀면 다시 높여줘야 할 거 같아서 빼지 않고 쓰기로 한다.
나중에 코다츠 안에 히터를 틀게 되면 고양이들과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을 좀 해봐야 할 거 같다.
히터 팬에 고양이 털이라던지 온도라던지 아직은 사용 전이라... 나중에 더 자세한 후기로 ~
+++++
날이 추워져서 요즘 히터 틀고 맨발 쏙 집어넣고 따뜻하게 잘 사용 중이다. 처음에 틀 때는 전기 냄새 같은 게 좀 났었는데 지금은 많이 사라졌다. 좋은 점은 약으로 해놔도 따듯하고 전혀 뜨겁지 않아서 화상에 대한 걱정은 사라졌다. 다만 팬에 고양이 털이 낄 거 같아서 그 부분을 좀 더 신경 써서 관리해야 할 듯하다. 이번 달 전기세가 얼마나 나오는지 보고 하루에 얼마나 틀지 봐야겠다.
+++++ (2019.01.14 코다츠 최신 근황)
코다츠를 구입한 원래 목적인 전기요금 절감에 대한 후기를 남겨야 이 포스팅에 대한 마침표가 될 거 같아서 시간이 조금 흐른 후 결과를 가지고 왔다. 전기요금은 예상대로 조금 나와서 부담 없이 사용하고 있다. (품목별 용량 체크를 자세히 할 수가 없지만 대략 1인용 전기장판을 거의 24시간 쓰고 코다츠는 약으로 하루 3-4시간 정도. 틀어두고 잘 때도 있고 병행해서 썼는데 전보다 전기장판을 더 오래 틀었기 때문에 좀 더 나왔구나 정도.. 누진세가 붙으면 더 나올수 있지만 우리집은 저번달 보다 4천원정도 더나왔음.) 히터를 자주 틀어 냄새가 다 빠지고 나니 고양이들이 아지트로 삼기 시작해서 집사가 발을 넣기가 힘든 상황이 돼버렸다. 혹시나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히터를 틀 때는 환기가 되게 담요를 열어두고 사용하고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사용하다 보니 천연목으로 구입한 건 후회 없는 선택이었음을.. 집사 칭찬해!!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면 더 말할 거 없이 추천하고 싶다. 그 후기는 다음 기회에... ♥
쿠션을 넣어줬더니 엄청 편안하게 온몸을 지지며 편히 쉬는 주인님.
자세히 보면 빈자리 없이 만석임. (집사 발 한 짝 넣기도 눈치 보이는 상황;;)
복사하고 붙여 넣기가 아님. 매일의 일상임. (날이 추워서 캣그라스가 잘 안 자라서 싹 나라고 코다츠로 온실효과 주는 중)
먼저 들어가는 주인님이 쿠션을 차지할 수 있음. 가끔 쿠션 위에 두 주인님이 함께 있을 때는 정말 추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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