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좋은 허브 식물 레몬밤 기르기 How to grow Lemon Balm for Cats
과연 고양이가 좋아할까?사람 &반려동물 둘 다에게 좋은 허브식물을 찾아서...!
레몬밤은 방송에서 다이어트용 으로 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화분에 길러진 상태로 사려니 집 근처에 파는 곳을 찾을 수 없어서 쿠팡에서 씨앗 키트 를 사서 길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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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식물의 종류는 많지만, 고양이에게
위험한 것들이 더 많아서
제대로 찾아보고 길러야 한다. ※
레몬밤 효능 Lemon Balm Benefits
- 심혈관 보호
- 항산화 성분 풍부
- 천연 항균제
- 당뇨병 · 갑상선에 효능
- 소염 작용
- 피부 트러블 완화
- 우울증이나 불면증에 효과
- 헤르페스 바이러스로 인한 포진에 효능
- 소화를 돕고 궤양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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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효과가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한다.
레몬밤 차 만드는 방법 How to make Lemon Balm Tea
- 생잎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는다.
- 물을 뺀 후 건조
- 은근한 열로 덖는다
- 밀폐 용기에 넣어 건조 한 후 서늘한 곳에 보관
- 필요에 따라 적당량을 넣어서 우린 후 마신다
샐러드나 스무디에 넣으면
, 냄새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준다. 그 외
영양 보충제로 섭취할 수 있다.
섭취 시 주의사항
- 허브에 알레르기 반응 시 섭취 중단
- 갑상선 질병이 있거나, 임신 중 · 모유 수유 중인 경우 전문 의료인과 상담 후 섭취
고양이에게 좋은 허브 식물 레몬밤 기르는 방법 How to grow Lemon Balm for Cats
- 화분에 거름망을 깔고 배양토를 담아 주세요.
- 배양토에 물이 골고루 스며들도록 천천히 물을 주세요.(주의: 물을 빨리 주면 배양토가 넘칠 수 있습니다.)
- 동봉된 씨앗을 5mm 깊이로 심어 주세요.
- 씨앗을 심은 후 살짝 스프레이를 해주면 좋습니다.
- 배양토의 겉 흙이 마르지 않도록 수분을 관리해 주세요.(흙에 수분이 부족하면 씨앗의 발아가 늦어지거나 안 될 수도 있습니다.)
- 약 7~10일이면 발아가 됩니다.(발아 적정 온도:25˚C)
- 씨앗이 발아가 되면 배양토의 겉 흙이 마른 듯 했을 때 물을 주세요.
- 새싹이 나오면 햇볕을 많이 쬐어 주세요.
화분과 받침대를 따로 사는 거 보다 화분에 맞게 나온 받침대와 같이 있는 걸 사는 편이 보기도 이쁘고 물을 줄 때도 안정적이다. 이 세트는 받침대를 따로 써야 해서 조금 불편했다.
틔움세상 반려식물 허브메이트 레몬밤 키우기 Kit
구매처
쿠팡 판매가
￦ 6,080원 (로켓배송이어서 가격이 다소 비싸다는 느낌. 일반배송의 같은 제품이 2,980원에 판매 되고 있으나 배송비가 3,000원이라 2개 이상 구매시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구성
토기화분, 허브씨앗, 배양토, 이름표(픽), 거름망
후기는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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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밤 심은 날짜 기록하기.
거름망 화분에 깔아주기
화분에 배양토 담기
씨앗을 심을 차례...!
씨앗은 10개가 들어있다. 전부 발아가 성공하면 좋을텐데...!
5mm 정도로 심어 준다는 건 대략 위에 뿌려주고 살짝만 흙으로 덮으면 된다.
물을 충분히 준다. (드립 커피용 주전자인데 드립용으로 사용하기에 만족스럽지 못해서 예기치 않게 물조리개가 되었다. 비싼 물조리개 ㅜㅜ )
흙에 물을 준 후, 스프레이로 물을 뿌려주면 씨앗까지 충분히 적실 수 있다.
해가 잘 드는 곳에 두고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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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째
4개의 씨앗에서 발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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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째
잎이 살짝 커진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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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째
4개 밖에 발아가 안돼서 실망하던 중 1개가 더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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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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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째
1개가 더 늘었다.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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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째
다시 한개가 더 늘었다. 총 8개 (10개 중 8개면 성공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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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째
뿌듯함의 사진을 찍다 임시로 해둔 화분 받침대의 무게 균형이 안 맞아서 떨어트림 ㅜㅜ (화분이 무게감이 있으면 받침대도 무게감 있는 걸로 사용하는 편이 이런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겨우 몇개 건져서 다른 화분에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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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째
총 5개를 살렸다. 고양이들 일광욕 하는곳에 두고 열심히 물을 줬다.
캣닢 같기도 하고 깻잎 같기도 하다. (향기는 진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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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째 (2020.07.13)
제대로 잘 크고 있는 거 같아서 사진을 찍어봤다.
사람이 먹는 깻잎이랑 정말 비슷하다. 하지만 향은 거의 안나는 거 같다.
정확히 2개월 되는 날...!
우리집에서 햇빛이 가장 강한 곳에 두었다. 그리고 매일매일 물을 흠뻑 줘야 잘 자란다. (분무기로 주다가 물뿌리개로 흠뻑 주니 쑥- 커버렸다)
과연 고양이가 좋아할까?
일단 피하지 않으면 좋아할 확률이 크다. 집사는 느낄 수 있다. 저 만족스러운 표정 ♥
둘째도 피하지 않고 냄새를 맡는다. 대략 성공적인 예감 ★
그리고 이 사진을 찍는 사이 첫째가 아삭아삭 잎을 베어 먹었다. 사실 그전에도 잎이 잘려있는 걸 보긴 했는데, 물을 많이 줘서 시든 줄 알았다. 먹어도 아프지 않은걸 보니 고양이에게 좋은 건 맞나 보다. 그냥 맡았을 땐, 향이 강하지 않지만 씹으면 향이 강해짐. 하지만 개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잘 지켜보고 내 고양이게 맞는지 판단하는 편이 안전할 듯하다. 참고로, 첫째(폴드)는 단맛이 많이 나는 참외를 감별 할 정도로 엄청나게 좋아하고 사람인 나도 향이 강해 씹기 힘든 로즈마리를 하루에 한 번쯤 껌 씹듯이 잡수신다. 로즈마리도 고양이에게 좋은 몇 안 되는 허브 식물 중 하나이다. 둘째(고등어)는 보리와 귀리만 먹는다.
집사용으로는 조금 더 자라면 말려서 차(Tea)로 내려 먹어봐야겠다.
이 글은 2020.07.14 03:22:04에 최초로 작성된 글입니다.
2023.03.22 UPDATE
꾸준히 잘 자라고 있었는데, 조금 소홀했더니 상태가 안좋아졌다. 로즈마리는 향이 좋아서 열심히 관리하게 되는 반면 레몬밤은 칵테일을 안마시니 자연스레 고양이 차지가 되서 자주 들여다 보지 않았더니 말라 버렸다.
신선하게 살아 있는 가지 몇개 골라서 뿌리가 햇볕을 보지 않게 물에 담가 주면 된다. 분다버그 병을 버리지 않고 가지고 있었던 이유이다. 머그잔에 뿌리가 보이지 않게 윗부분만 살짝 호일을 씌워두어도 된다.
뿌리가 가지치기를 어느정도 할때까지만 물에 담궈두면 된다. 그럼 그걸 다시 화분에 심으면 되는거
봄이 시작 됐으니, 다시 열심히 키워봐야지 기대감을 가지고 창가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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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후 보니 잎이 사라짐...
다른 병들도 하나 둘씩 잎이 사라짐...
나중에 보니 이분이 다 잡수셨음. 나중에 씨앗 사서 다시 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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