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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에서 고양이용품 사기. IKEA FOR CAT
내가 이케아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는 가성비가 좋고 여러 가지로 활용도가 높아서이다. 특히 고양이용품으로 대체할 만한 아이템들이 많다. 고양이들이 가장 잘 사용하고 있는 물건 위주로 정리해 보았다.
플레이 터널 BUSA 가격 19,900원
이건 사람 아이들 터널이지만, 고양이들 터널로 사용하면 안전하고 고양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장난감이 된다. 기존의 고양이용 터널을 사용해 봤으나 위험한 철사가 금방 튀어나오고 잘 찢어져서 이케아 갔다가 입구 부분 튼튼한거 보고 고양이들에게 사줬다. 아직도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중 하나이고 부피가 좀 돼서 집안이 좁아져서 창고에 넣어뒀다 이사하면서 꺼내줬더니 엉덩이 춤을 추고 난리가 났다.
놀이 텐트 BUSA 가격 14,900원
이것도 사람 아이들 장난감이다. 플레이 터널과 연결해서 쓸수 있다. 입구 부분이 플레이 터널 찍찍이로
붙여서 고정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이것도 좋아하지만,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관계로 정말 심심해할 때만 꺼내주고 있다. 꺼내주면 신이 나는지 들어가서 두 고양님이 레슬링을 한다.
접이식 놀이 매트 PLUFSIG 가격 29,900원
놀이 텐트, 플레이 터널과 함께 쓰면 좋다. 내가 쓰는 걸 보고 이케아 같이 놀러 갔던 친구는 거실에서 쓰겠다고 사 갔다. 가성비 좋다 (단, 평면 스크래처를 좋아하는 고양이들에게는 스크래처가 될 수도 있다)
빨래 바구니 TORKIS 가격 7,900원 (두 개 중 하나는 세일할때 사서 6,900원 에 샀다)
기존의 쓰던 고양이용 화장실이 여러 개 있는데 고양이들이 크면서 너무 작아지거나 모래가 너무 튀어나와서 화장실로 써봤는데 모래도 덜 튀어나오고 청소도 쉬워서 하나더 사서 3년째 써오고 있다. 7킬로 다리가 긴 고등어에게도 사이즈가 맞다. 부드러운 플라스틱 재질이라 모래량에 따라서 옆으로 넓어지기도 하고 편리하다. 모래 갈이를 할 때마다 10kg 짜리 벤토나이트 모래 하나를 다 부어준다.
제품규격
- 폭:58cm
- 길이:38cm
- 높이:28cm
- 최대하중:15kg
- 부피:35L
7kg 주인님이 들어가도 충분한 넓이♡
간편한 고양이 화장실 청소 방법
퐁퐁+구연산을 섞어 하루 정도 담가두고 헹구면 끝!
분리수거함 +뚜껑, 화이트 SORTERA
가격 12,900원
분리수거함 상자로도 사용해 봤지만, 세로길이 짧은지 사용을 잘 안 해서 지금은 그냥 보관용 상자로 사용한다.
서빙 볼 BLADA 가격 1500원
물그릇으로 사용하고 있는 서빙 볼이다. 고양이에게 물의 섭취량은 고양이의 수명을 좌지우지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매일 "고양이는 물 많이 먹어야 건강하데"라고 이야기해주고 있다. 투명한 유리그릇에 물을 줘야 잘 먹는다. (투명한 그릇에 담긴 물이 더 신선하고 깨끗하다고 느낀다고 한다)
유리꽃병 VASEN 가격 3,000원
고양이들 잠자는 곳 물그릇으로 사용하고 있다. 키가 좀 더 큰 둘째는 낮은 서빙 볼 보다는 이걸 더 좋아한다.
욕실 매트 KARKEN 가격 1,500원
미끄럼방지도 되고 따뜻하게 식빵도 구울 수 있어서 고양이들이 잘 다니는 곳에 깔아준다. 똥 달고 다니는 시키들이라 자주 교체할 수 있는 부담 없는 가격의 가성비 좋은 매트는 필수적이다.
도어 매트 KRISTRUP 가격 1,000원 (세일 전에는 1500원이였다)
이건 화장실 앞 모래 걸러내는 매트로 정말 잘 사용하고 있다. 너무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좋다. 너무 많이 더러워지면 새 걸로 교체해준다. 한번 갈 때 여러 개를 사둔다. 이번에는 품절 돼서 못 사 왔다. 다음번 이케아 방문 때 꼭 사야 할 품목들 중 하나이다.(온라인 구매대행 몰은 너무 비싸니까 ㅜㅜ)
화장실 앞 모래 받이용으로 정말 좋다!
쉬는 공간에 식빵 굽는 용으로도 아주 잘 써준다. 저 재질을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듯.
화분 가격 7,900원
매일 아침 일어나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캣글라스 먹기이다. 밑에 물 빠지는 구멍은 없지만 캣글라스는 어차피 물을 많이 먹어야 잘 자라므로 옆으로 넓어서 캣그라스 화분으로 좋다.
캣그라스(Cat grass) 관련 글보기 √
분무기 가격 700원 (세일기간이 아닐때는 1,000원에 샀었다)
다이소나 홈플러스(가격 3,000원)에서 산 분무기보다 기능도 좋고 싸다. 캣글라스 물줄 때는 분무기로 주면 물조절하기가 쉽다.
테이프 클리너 관련 글 더 보기 √
테이프 클리너 블루 BÄSTIS 가격 1,000원
동물 키우는 집의 필수품 일명 "돌돌이" 일본 제품인 고로고로와 3M 제품을 같이 쓰고 있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부담이 없는 가격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사용성이 더 좋다. 맨바닥에 바로 쓰면 다른 제품들은 강력한 접착성 때문에 테이프가 같이 딸려서 밀리지만 이케아 제품은 맨바닥에 써도 편리하다.
타사 제품들은 종이 재질의 접착성이 강하지만, 이케아 제품은 얇은 비닐 같은 재질에 사선으로 뜯게 되어 있어서 편리하다. 하지만 친구는 사이즈가 작아서 타사 제품을 더 선호했다. 나는 고양이 털 제거용으로 사용하다보니 좀 꼼꼼하게 쓸 수 있는 게 더 좋다.
제품사양
60장 구성으로 총길이는 9m
테이프 클리너 리필 BÄSTIS 가격 3,900원 ( 패밀리회원가 2,900원 )
평직 러그 가격 3,000원 + 미끄럼방지 시트 4,900원
여러 개 연결해서 써도 미끄러지지 않고 가성비 활용도가 좋다. 세탁기에 세탁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
평직러그 2만원대
8년 전에 구매대행에서 샀다. 적당한 두께에 사이즈. 아직도 잘 쓰고 있다. 고양이들 노는 영역에 깔아주면 우다다할때 미끄러지 않고 잠도 자고 잘 사용한다.
이케아 고양이전용용품에 대한 글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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