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호프발스 블라인드 혼자서 달기 IKEA HOPPVALS Cellular blind
겨울철 단열재 + 고양이들 사용금지
통유리라 커튼을 걷으면 외부에서 집안이 보일 수 있는데 고양이가 자꾸 커튼을 열어놓는다)
오피스텔이라 창문이 통유리라 블라인드가 적합한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커튼을 사용하다, 이케아에서 저렴한 블라인드를 발견했다. 사실 3000원짜리 주름식 종이 블라인드를 사러 갔는데 편의상 벌집 구조가 더 나아 보였다.가격은 24,900원 (사이즈 60*155) 부분적으로 사용하기 좋을 거 같아서 가장 작은 사이즈로 골랐다.
일단 한 개만 사서 달아보자하고 달다가 실패했다. (위치가 잘못됐는데, 나사를 조일 때 전동드라이버를 사용했는데 나사가 불량이었는지 십자 모양이 갈려서 뺄 수가 없는 상황이 됐다) 달다가 포기하고 다음날 다시 해봐야지 했는데, 플라스틱 부품만 덜렁 달려있는 게 거슬렸는지 고양이가 발로 몇 대 치더니 집요하게 물어서 아작을 내버렸다.
결국 양쪽에 달아야 하는 거치대를 한쪽만 달아서 썼다. (한쪽만 달아도 쓸 수는 있다)
어쨌든 사용해보니 블라인드의 역할은 충실히 함을 확인하고, 하나를 더 사서 완성시켰다.실패를 교훈 삼아 이번엔 아주 빠르게 잘 달았다. 이렇게 쉬운걸 나는 왜 실패했을까.
HOPPVALS 호프발스 벌집블라인드, 화이트 IKEA HOPPVALS Cellular blind
₩ 24,900
제품 규격
- 길이: 155 cm
- 폭: 60 cm
- 넓이: 0.93 m²
※ 나사를 조일때 일반 십자 드라이버를 사용할것을 추천한다. 전동드라이버를 사용했는데 나사가 약해서 십자모양이 갈려서 사망해 버렸다 ※
구성품은 아주 심플하다. |
"또 뭘 사 온 거냐~" 구경 오셨다.(잘못단 거치대를 아작냄으로써 마무리 해주신 주인님 2 등장) "나는 아작 내는 거 구경만 했다옹. 말리려고 했는데 알자노 저시키 내 말 안 듣는 거"라며 위로해주시는 주인님 1 등장 |
설치 방법은 2가지인데 나는 아래 처럼 다는 방식을 선택했다. 저 거치대만 달아서 걸면 끝이다. 저 쉬운 걸 실패한 거구나. |
원래 들어있던 나사인데 실패 후 나는 이 나사를 쓰지 않았다. |
대신에 이걸 썼다. 훨씬 쉽고 간단하다. 고양이랑 살면서 집에서 쪼그리고 앉아서 뭘 만드는 게 많아지다 보니 굴러다니는 나사못 쓰면 된다. |
나사 하나만으로도 튼튼히 고정된다. |
블라인드를 올리고 내릴 때 필요한 손잡이다. 끼워주기만 하면 된다. |
플래그는 잘라주면 된다. |
완성♥ 생각했던 거보다 훨씬 아득하고 좋다. |
블라인드는 저녁에만 치는데, 블라인드를 사용하고 나서는 아침에 일어나면 고양이들이 새 구경해야 한다고 걷어달라고 요구하신다. 종이 재질이라 찢을까 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안 건드린다. |
세로 길이가 155cm라서 유리에 적당히 맞아서 맘에 든다. |
고양이와 블라인드는 잘 어울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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