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프가 놀러 와서 드디어 이케아 갈 수 있는 찬스가 생겼다.
아!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번에 설치하다 부족했던 암막커튼도 하나 더 사야 하고 그동안 못 가서 사고 싶은 리스트가 쌓였다.
요즘 주방용품 덕후가 되어 가고 있어서 정리할 수 있는 카트가 필요했었는데 가격도 저렴하고 튼튼해 보여서 사봤다. 조립은 정말 간단하지만 혹시 나중에 재조립해야 할 때를 고려해서 잊어먹기 전에 포스팅으로 남겨 놓는다.
쇼룸에선 주방용품 진열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케아 로스코그 카트 (IKEA RÅSKOG Cart) 조립하기
색상 베이지, 가격 29,900원
바퀴 4개로 편하게 움직일 수 있고, 중간 선반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어서 원하는 높이에 맞춰서 수납할 수 있어서 좋다.
제품 규격
- 길이: 35 cm
- 폭: 45 cm
- 높이: 78 cm
- 무게 7.89kg
구성품
조립하기 전에 나사를 보기 좋게 나열해놓으면 편리하다.
렌치는 들어있으니, 십자드라이버만 준비하면 된다.
1번째 단계
4개의 대를 연결시켜준 다음 가장 작은 나사로 조여준다.
프로 구경꾼 등장. 나사 보고 흥분해서 나타나신 듯~ 얼굴에서 보인다.
집사야 잘 좀 해봐~~~
이렇게 생긴 부분을 찾아서 끼운 후 돌려주면 된다.
끼워줬으면 4군데 다 가장 작은 나사로 조여준다.
나사 돌리는 드라이버에 온통 신경이 가있는 주인님!
2단계 -3단계
밑 밭침이 되는 대를 만들어서 1단계에서 했던 대를 이어주면 된다. 사실 이 작업까지 하면 조립의 반은 했다고 볼 수 있다.
4개의 대를 각각 끼워서 밑받침할 2개의 대로 만들어주면 된다.
겁나 쉬움
여기에 아까 만들어놨던 대를 끼워주고 나사로 조여주면 된다.
4단계
만들어놓은 대에 바구니를 넣어서 끼워주고 나사로 조여주면 된다.
안쪽에 나사는 렌치로 좀 더 단단하게 꽉 조여준다.
5단계
두 번째 세 번째 바구니를 끼운 후 눕혀서 나사를 끼운다.
근데 나는 눕혀서 나사를 조이는 게 불편해서 다시 세운후, 2번째 바구니는 내가 원하는 곳에 고정할 수 있으니 필요한 높이에 맞춰서 고정시키면 된다.
눕혀서 해야 하는데 나는 세워서 하다 보니 양쪽 높이가 달라지는 듯해서 줄자로 양쪽 사이즈를 정확히 재가면서 균형을 맞췄다.
6단계
5단계와 6단계는 적절히 편할 대로 해도 상관이 없었다.
맨 위 바구니까지 잘 보고 양쪽 균형을 맞추면서 나사를 조여주면 된다. (양쪽을 같이 끼워놓고 같이 맞추면서 조여주면 된다)
7단계
바퀴 끼우기
8단계
렌치로 아래 더 꽉 조여주면 된다.
9단계
바퀴 고정시키는 방법
렌치가 왜 2개가 들어있나 했더니, 바퀴를 고정시킬 때 위쪽 나사를 렌치로 고정시킨 후 아래쪽 나사를 렌치로 돌려야 한다.
아직 담을 것들을 정리하지 못했는데,고양이들이 올라가는데 바퀴가 움직이니 불편해해서 일단 바퀴를 빼 뒀다.
바퀴가 정말 잘 굴러가고 생각보다 튼튼하고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은거 같다. 바퀴를 빼서 선반으로 써도 되고 여러 가지 활용도가 높은 듯 하다.
가격 대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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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소통이라도 환영하지만 다시 또 해외 스팸글들이 도배되기 시작해 검토후 게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