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릴나겐 창문닦이 = 고양이 인생 빗(집사 관점) IKEA LILLNAGGEN Shower squeeg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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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아 릴라겐 유리닦이 IKEA LILLNAGGEN Shower squeegee

가격 ₩1,500

창문이나 욕실 청소 등에 사용하세요.


제품 크기

  • 길이: 20 cm
  • 폭: 25.5 cm


저렴하고 가성비 갑이지만, 딱히 리뷰할 계획은 없었다.(어쩌다 보니 창문닦이의 효용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만큼 만족스럽게 활용하고 있다는 거) 흔히 집에 하나씩은 있을 법한 물건이고 용도야 거기서 거기니까.

우리집 벽의 반이 유리 창문이지만, 평소 창문 닦는 일에 그다지 관심이 없다. 매장에 같이 갔던 친구가 이케아 창문 닦이 욕실청 소 후 물 제거용으로 엄청 좋다는 말에 영업당해서 그냥 장바구니에 담았을 뿐이다. 그 후 산 걸 잊고 있었다.


한번 사용해 보려고 꺼냈더니 하루, 이틀 고양이들이 보기만 하면 솜방망이를 날리더니 나중엔 잘 가지고 놀았다. 근데 왠지 창문닦이라는 게 한번 쯤 밀어보고 싶은 욕구가 들게 생겨있다 보니, 둘째랑 같이 놀다가 등을 한번 밀어봤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심지어 어떤 빗도 허락하지 않아서 늘 털 뿜-뿜이였는데 죽은 털이 조금만 밀어도 깔끔하게 정리돼서 모인다. 그 후 집사에겐 인생 빗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우선 고양이 집사에게 털이 얼마나 고민거리인지 먼저 설명해야겠다.



고양이 집사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법한 것일 텐데...

내아이가 좋아하는 빗(허용해 주는 빗= 집사를 때리지 않는 빗)은 무엇일까?


왜냐하면 고양이는 빠지는 것만 빼면 완벽한 동물이니까?!

털을 자주 빗어줘야 집안 구석구석 털이 날리는 걸 방지할 수 있는데, 생각보다 빗질을 좋아하지 않아서 다른 집 고양이들이 좋아하는 걸 보고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사지만, 결론은 우리집 고양이는 안 좋아한다. 


고양이 빗 구매 시 참고사항

  • 장모와 단모의 특성을 파악한 후 용도에 맞는 빗을 사야 한다.


장모, 단모 고양이와 살아보고 느낀 고양이 털의 차이점.

  • 장모: 가늘고 부드럽고 가볍고 솜털처럼 공중에 날아다닌다. 구석구석 털이 모여있는 건 대부분 장모 털. 의외로(?!) 청소는 장모가 더 낫다.
  • 단모: 두꺼워서 짧아서 털 자체가 잘 안 빠질 거 같지만, 생각보다 많이 빠지고 두꺼운 털이 이불에 콕콕 박혀서 잘 안 빠지고 청소가 힘들다. 


저가부터 고가인 퍼미네이터까지 열심히 시도해보다가 포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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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에서 나온 건데, 첫째가 처음 입양되어 올때 같이 온거다. 첫째는 이것만 쓴다. 촘촘한쪽은 얼굴 빗는 용도이고 나머지는 장모용 털 빗기 좋다. 털이 길고 촘촘해서 그런지 이걸로 빗어줘야 시원해 한다. 유일하게 빗 역할을 하고 있는 녀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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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소에서 샀다 단모인 둘째를 위해 산 저렴이 빗 가격은 각각 ₩2,000원 부드럽고 푹신해서 좋아할 줄 알았는데 기겁을 한다. 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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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용 샴푸빗 인데 자주 보는 고양이 유튜버의 소개로 기대에 부풀어서 샀지만, 그냥 내가 잘 쓰고 있다. 이것도 둘째를 위해서 산거 대실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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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는 싫어하고 장모인 첫째에게 사용해봤는데, 반응이 나쁘진 않지만 털이 잘 안모이고 흩날려서 집사 일이 더 많아짐. 이건 단모에게 사용해야 효과적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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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기로 유명한 퍼미네이터(FURminator)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죽은 털만 뽑아줘서 고양이들이 그렇게 좋아한다더니, 우리집 2녀석은 정말 기겁을 하고 싫어한다. 구입 당시 한국에선 7-8만원이었는데, 일본 여행 갔다가 4만원에 샀다.(7년전) 강아지, 고양이, 장모, 단모용으로 종류도 여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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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용이고 튼튼하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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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가 정말 튼튼하고 그립감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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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어느 정도 모였을 때, 눌러주면 털이 쏙 빠진다.  이걸 써줬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아까워서 나라도 써야 할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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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티맨에서 나온 거 둘다 안좋아한다. 이건 내가 몇번 사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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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빗 이라고 이것도 고양이 유투버가 소개한 건데 가격은 2만원 후반대였던 거 같은데 손으로 긁는 거 같은 느낌이라서 애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샀는데 둘다 거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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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거 상태로 그대로 있어서 아까워서 내가 몇 번 사용함. 모양이 효자손 같아서 등 긁을 때 시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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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둥-





나의 인생템이 되어 버린템 - 장모인 첫째는 안 좋아한다. 그도 그럴 것이 털이 두툼하게 둘러싸여있어서 밀어도 딱히 느낌이 없을 거 같다.

이케아 릴라겐 유리닦이 IKEA LILLNAGGEN Shower squeegee

가격 ₩1,500

창문이나 욕실 청소 등에 사용하세요.


제품 크기

  • 길이: 20 cm
  • 폭: 25.5 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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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몇 번만 밀어도 털이 모인다. 집사로써 이걸 좋아하는 이유는 이걸로 밀었을 때 고양이가 편안한 상태로 있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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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인생템인지는 아래 동영상을 확인 해 보면 안다.



우리집 두 녀석의 고양이 빗

아무리 비싸고 유명해도 내 고양이가 싫어하면 의미가 없더라.  이케아 창문닦이(유리닦이)는 냄새를 익숙하게 한 후(*매우 중요 : 무작정 들이대면 싸우자로 인식한다) 단모 고양이에게 시도하면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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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이케아에 가게 되면 하나 더 사서 욕실 물기 제거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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